생과 사의 각기 다른 피
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돼
이대로 끝날지 반전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내일
관계와 일상의 지루함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
나와 나 사이의 나
그렇게 돌아온 자리
특이하고 괴팍해도 이해받을 수 없는 건 아니라고 안아준 아름다운 마음
욕망은 타올라 검은 재를 남긴다